어린이대공원 ‘동화 속 나라’ 로 변신
[앵커]
전국의 어린이들이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을텐데요.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축제가 펼쳐졌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서울동화축제가 한창인 어린이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이곳을 방문해주셨는데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꿈과 흥이 날아오르는 나! 동화 속 주인공이야’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전 세계 동화 속 이야기에 맞는 전시, 공연, 이벤트 등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참 많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늘은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차 없는 거리 축제가 펼쳐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통제구간 도로 바닥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보는 행사! ‘그린대로, 노는대로’가 진행되는데요.
이 구간에서는 탈인형 및 동화 코스프레를 한 배우들과 사진도 찍어보고, 부모님들도 옛기억을 떠올릴만한 놀이죠?
사방치기, 땅따먹기, 오징어 다리 등 전래놀이도 체험 해볼 수 있습니다.
열린무대에선 ‘오즈를 찾아서’ 참여놀이극 외에도 캐릭터 인형탈 공연, 마술, 버블쇼, 어린이 합창, 비보이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시간대별로 풍성하게 짜여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꿈마루 마당에 설치된 동화구연장에서는 할머니들의 동화구연도 있을 예정이고요.
또 동화소품을 사고 파는 벼룩시장인 플리마켓,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깐요.
푸르른 5월,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라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이 동화축제에 오셔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 가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한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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