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소년문학’(소년문학사·5,000원)이 최근 8·9월 299호를 펴냈다.　

이번 8·9월호에는 ‘학교 문예’로 전북 전주 금평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작품이 소개됐으며, 제6회 소년해양 신인문학상(심사위원장 서재균)에서 수상작품으로 발표된 우희정 씨의 ‘엇, 불이다! 어떡하지?’ 등이 수록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의 경우 주제와 메시지가 분명하고 간결하며 속도감 있는 상황을 전환해 극적으로 전개하는 점이 높이 살만하다”고 평했다.

아울러, 이번 ‘소년문학’에는 ‘명상 만화’를 포함해 김영순의 ‘연작 소년 소설’, 박교남의 ‘이런 책 읽어 보세요(최고의 서재를 찾아라)’, ‘역사 문화 탐방’에는 서대문 경찰박물관 순서 등이 다수 기획됐다.

최향숙 소년문학 편집위원은 편집후기에서 “이팔청춘이라고 무게를 잡는 청춘 열기를 잘 다스려 자신의 길을 닦아 나가는데 혼신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사회성을 기르고, 베풀 줄 아는 미덕을 쌓도록 한발 두발 배워나가자”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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