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집에서 동화 같은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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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화콘텐츠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1-11-25 12:27본문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규원)은 29일 오후 군자동 동화의집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화 같은 세상, K-동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구연동화로 창작, 개작하여 동화를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지난 2016년 설립되었으며 2017년에는 서울시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동화문화활동가와 지도자 양성, 동화창작 및 재화, 동화를 통한 어린이 문화체험, 동화 연구 및 교육, 동화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규원 이사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이사, 조합원 등이 참석 했으며, 전혜숙 국회의원, 광진구의회 박삼례 의장, 고양석, 장경희 의원, 한국아동문학회 홍성훈 이사장, 광진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상임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문화단체, 시민단체 대표자들도 함께 했다.
식전행사로 플루트 연주와 시낭송, 오카리나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행사는 조합원들의 오프닝 ‘해달별송’ 공연과 내빈인사, 한국동화 소개,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되었으며, ‘가자 가자 동화의 나라로’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전혜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의도에서 정쟁속에 살다 이곳에 와보니 너무 좋다. 나도 아이가 된 것 같다. 이곳에서 보니 광진의 모든 것을 동화로 만든 것 같아 깜짝 놀랐다.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동화의 집에 저도 회원이 되겠다. 광진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규원 이사장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동화의집을 연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그 동안 동화사회적협동조합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조합원은 현재 50여명으로 대부분이 60대에서 80대까지 있다. 조합에서는 동화전문가를 양성하고 어르신 동극, 동화극, 스토리텔링을 제작 공연하고 있으며 아차산의 전설을 콘텐츠화 하고 있다. 동화의집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1인가구,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어르들을 위한 옛이야기로 정서적 케어도 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육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나드는 명소로 만들겠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문화와 같이 동화의 집에서 K-동화를 꿈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개소식에 이어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30일에는 조합원들이 만든 동화교구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해피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동화구연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동화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동화교구와 소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소소마켓’도 개최하는 등 지역 동화의 요람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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