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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18개소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4월부터 진행
> 승인시간 2015.05.12  11:34:42  |  송인성 기자  |  sis@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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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가 동화구연을 활용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 한별유치원에서 진행된 동화구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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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동화구연을 활용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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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봉구의 영유아 아토피 유병률은 30.9%로 서울시 평균인 28.2%보다 높아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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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도봉구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육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동화구연 ‘아리와 키릭키릭’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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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구연 속 등장인물인 ‘아리’가 꿈속에서 신기하게 생긴 생물체 ‘키릭키릭’을 만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고쳐나가는 줄거리를 통해 아이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무엇이고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어떤 것인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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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진행 중인 동화구연 수업에서 아이들은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동화구연 강사와 앞으로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 밥을 잘 먹고, 밖에서 놀고 난 후 손을 잘 씻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겠다는 약속을 하며 마무리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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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동화구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도봉구 관내 18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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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도봉구보건소에서는 10~11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초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아리와 키릭키릭’ 탈인형극을 계획 중이며, 이 외 알레르기성 질환(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예방관리 교육강의를 안심학교별로 3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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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도봉구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가족에게 의료비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달 2회 아토피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성질환 전문교수의 이론교육과 아토피 환아들을 위한 저자극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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